치킨을 시켜먹고 나면 늘 남는 몇 조각…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눅눅해지고, 에어프라이어는 또 귀찮을 때가 있죠.
그럴 땐, 식빵을 도우처럼 활용해 미니 피자처럼 만들어보세요!
또띠아가 없어도 괜찮고, 오븐이 없어도 문제없어요.
후라이팬 하나로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피자 한 판이 완성됩니다! ✨
준비 재료 (1인분 기준)
- 남은 치킨 약간 (닭다리 1개 분량 정도)
- 식빵 1~2장 (사이즈에 따라 조절)
- 양파, 파프리카, 옥수수 등 냉장고 속 채소 약간
- 피자치즈 또는 슬라이스 치즈 1~2장
- 케찹 or 토마토소스 약간
- 버터나 식용유 조금
- (선택) 파슬리 가루, 바질, 꿀, 고추 조각 등 토핑
치킨은 후라이드든 양념이든 상관없어요!
다만 양념치킨일 경우에는 소스가 너무 많지 않게 조절해주는 게 포인트예요 😎
조리 순서: 후라이팬 하나로 완성하는 피자 마법 🔥
조리 방법은 정말 간단해요.
치킨을 잘게 찢고, 식빵 위에 이것저것 얹고, 팬에 구워주면 끝!
하지만 작은 팁들이 더해지면 퀄리티는 확 올라갑니다 💡
STEP 1. 치킨과 채소 손질
남은 치킨은 뼈를 제거하고 잘게 찢어주세요.
(닭가슴살 부위나 순살 부분이면 더 간편하겠죠?)
양파, 파프리카, 버섯, 옥수수 등 집에 남아 있는 채소들을 얇게 썰어줍니다.
TIP: 냉장고에 슬라이스 햄, 베이컨이 있다면 같이 넣어도 좋아요!
STEP 2. 식빵 위 토핑 올리기
식빵 위에 케찹이나 토마토소스를 넓게 발라주세요.
그 위에 준비한 채소와 치킨을 올리고, 치즈를 듬뿍 뿌려줍니다 🧀
TIP: 슬라이스 치즈를 사용하는 경우, 잘게 찢거나 4등분해서 고르게 올려주세요.
취향에 따라 바질, 파슬리, 고추 조각 등을 추가해도 좋고,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스리라차 소스를 살짝 뿌려도 맛있답니다 😋
STEP 3. 팬에 굽기
팬에 버터나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중약불로 예열해줍니다.
식빵 피자를 조심스럽게 올리고 뚜껑을 덮은 채 약불에서 5~7분간 구워주세요.
밑은 바삭하게, 치즈는 녹을 정도로만!
치즈가 녹고 가장자리가 바삭해지면 완성입니다 🎉
식빵 + 치킨의 놀라운 변신! 맛있게 즐기는 팁 🍞🍗
이 레시피는 말 그대로 냉장고 청소도 하고, 혼밥도 챙기고, 요리하는 재미까지 있는 꿀조합이에요.
한 끼로 충분히 든든하고, SNS에 올릴 만큼 예쁘게도 만들 수 있습니다 📸✨
✅ 왜 식빵이 좋은 선택일까?
- 또띠아보다 도톰해서 포만감이 좋아요!
- 속 재료의 수분을 흡수해줘서 눅눅해지지 않고 바삭해져요.
- 모양이 정형화되어 있어 만들기도, 굽기도 편리하죠.
✅ 남은 치킨 활용법으로 최고!
-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치킨에 이미 간이 되어 있어 간편해요.
- 양념치킨일 경우엔 달짝지근한 맛이 케찹과도 잘 어울립니다.
- 식감이 살아 있으면서도 질기지 않아서 한입 크기로 먹기 좋아요.
✅ 다양한 응용 가능!
- 식빵 대신 베이글, 또띠아, 감자전 등을 활용해도 응용 가능해요.
- 케찹 대신 마요네즈, 고추장, 허니머스터드 등을 써도 색다른 풍미를 낼 수 있습니다.
- 치킨이 없을 땐 참치, 스팸, 불고기 남은 것 등도 재활용할 수 있어요.
마무리하며
이렇게 오늘은 남은 치킨을 활용한 ‘치킨또띠아 피자 (식빵ver.)’ 레시피로 함께했어요 😊
간단하면서도 색다르고, 후라이팬 하나로 충분히 홈카페 느낌까지 낼 수 있는 메뉴였죠?
바쁜 하루, 배달 음식으로 채우는 날이 많아지더라도
이렇게 남은 재료들로 창의적으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면,
요리도 점점 더 재미있어지고 ‘나만의 레시피’도 하나둘 늘어갈 거예요 💪
다음 편에서도 또 다른 ‘냉장고 속 보물 찾기’ 레시피로 돌아올게요!
그때까지, 오늘 만든 식빵 피자도 맛있게 즐겨보시고요—
여러분의 냉장고는 오늘도 요리 실험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