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국민연금 개정안 요약, 수령나이, 수령액 총정리!

by 쑹식이 2025. 6. 1.

국민연금 수령나이, 수령액!?

 

 

2025년 3월,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18년 만에 대대적인 연금개혁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개정은 연금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국민의 노후 소득 보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주요 변경 사항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아래는 국민연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 예상연금액을 간단히 계산해보고

나의 예상연금액을 알아볼 수 있는 국민연금 공식 홈페이지입니다.(그림을 누르면 연결됩니다)

연금 알아보기

 

 

가입대상 자세히 알아보기

가입대상은 국내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60세 미만의 국민으로,

공무원 군인 사립학교 교직원 별정우체국 직원 등 타 공적연금 가입자는 제외됩니다.

 

 

📌 핵심 변경 사항 요약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민연금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요율 인상: 9% → 13%
현재 국민연금 요율은 소득의 9%입니다.

개정안에 따라 2026년부터 매년 0.5%포인트씩 인상되어 2033년에는 13%에 도달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월 소득이 300만 원인 직장인은 현재 27만 원(9%)을 국민연금으로 내고, 본인과 회사가 각각 13만 5천 원을 부담합니다.

2033년에는 39만 원(13%)이 되며, 본인과 회사가 각각 19만 5천 원을 부담하게 됩니다 .

 

소득대체율 상향: 43%로 고정
소득대체율은 은퇴 후 연금으로 받는 금액이 은퇴 전 평균 소득의 몇 %인지를 나타냅니다.

개정안에서는 이를 2026년부터 43%로 상향 고정하기로 했습니다.

예를 들어, 은퇴 전 평균 소득이 월 250만 원이라면, 연금 수령액은 약 107만 5천 원이 됩니다 .

 

연금 지급 국가 보장 명문화
기존에도 실질적으로 국가는 연금 지급을 책임져왔지만, 법률상 명시된 보장은 없었습니다.

이번 개정에서는 연금 급여의 지급을 국가가 책임지고 보장한다는 조항이 신설되었습니다.

이는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 불안감을 줄이기 위한 상징적 조치로 평가됩니다 .

 

👶 출산 및 군복무 크레딧 확대
국민연금 가입 기간은 연금 수령액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가입기간을 추가 인정해 주는 ‘크레디트 제도’를 대폭 개선했습니다.

- 출산 크레딧

기존에는 둘째 자녀부터 출산 크레딧이 인정됐지만,

이번 개정을 통해 첫째 자녀부터 지원하도록 확대되었습니다.

첫째 자녀의 경우 추가 가입 기간 12개월로 인정되며, 출산 크레딧의 최대 기간을 50개월로

인정하는 상한 규정도 폐지되었습니다 .

- 군 복무 크레딧

기존에는 6개월 이상 복무한 경우에 6개월만 인정됐지만,

개정안을 통해 최대 12개월까지 인정되도록 확대되었습니다.

6개월 미만의 경우에는 크레딧이 인정되지 않는 것은 현행과 같습니다 .



💡 저소득 지역가입자 국민연금 지원 확대
기존에도 국민연금을 납부 재개하는 지역가입자에게 일정 부분 지원했지만,

이번 개정안에서는 소득 수준을 고려하여 보다 넓은 대상에게 지원합니다.

이 조치는 사각지대와 연금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

🔍 개정안의 우려되는 점

이번 개정안이 무조건 긍정적인 변화만을 가져오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우려 사항도 존재합니다

 

실질 소득 감소

2026년부터 2033년까지 매년 0.5%포인트씩 연금납부액이 인상되면,

장기적으로 총 4%포인트의 부담 증가가 발생합니다.

자영업자나 프리랜서 등 지역가입자는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하므로 부담이 큽니다.

소득대체율 상향폭의 체감 미미

40%에서 43%로의 상향은 분명한 개선이지만, 과거 60%였던 수준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편입니다.

실질적인 노후생활 유지에는 최소 50~60% 이상 소득대체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세대 간 형평성 문제

현재 청년 세대는 더 많은 연금을 더 오래 납부하게 되지만,

수급 시점에는 고령화·기금 고갈 등의 이유로 수령액이 줄어들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반면, 기존 수급자는 상대적으로 적은 기여로 더 많은 혜택을 받는 구조여서 세대 간 역차별 우려가 있습니다.

기금 안정성의 일시적 효과

요율 인상과 소득대체율 고정으로 기금 소진 예상 시점을 2056년에서 2071년으로 연장했지만,

인구 고령화 속도와 저출산 현상이 지속되면 장기적인 재정안정성은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자동조정장치(요율·급여 조정 연동) 도입 등 근본적인 구조개편은 이번 개정안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

 

📝 마무리하며

 

이번 국민연금 개정안은 연금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국민의 노후 소득 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변화입니다.

그러나 요율 인상에 따른 부담 증가와 세대 간 형평성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도 국민연금 제도의 안정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